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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축제를 덮은 코로나19   사진 목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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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트만두, 네팔(현지) - 2021/08/23 ] 네팔 전통 축제 참가자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페이스 실드를 착용한 채 행진하고 있다. 힌두교와 불교의 성지 카트만두 밸리에서 네팔 전통 축제 가이 자트라(Gai Jatra)가 열렸다. 가이 자트라는 죽은 자의 영혼을 기리는 종교 축제다. Gai는 소를 의미하고 Jatra는 축제를 의미한다. 신성한 동물로 여겨지는 소가 영혼들을 천국으로 이끈다는 믿음에 뿌리를 두고 있다. 메인 행렬의 기원은 18세기 말라 왕의 명령으로 알려져 있다. 아들을 잃은 왕비를 달래기 위해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이들을 모아 행진하며 슬픔을 나눴고, 장난스런 분장과 노래로 고통을 넘었다. 살아있는 소나 소 장식이 달린 가마 이외에도 작년 세상을 떠난 고인의 아이들도 행렬에 나선다. 고인의 사진이나 명패를 들고, 소를 상징하는 관을 쓰고 가족을 이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 19 유행 한 가운데서 치러졌다.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들은 전통 복장에 더해 마스크와 안면 가리개 차림으로 거리를 향했다. 네팔의 코로나19는 지난 5월 8963명의 일일 확진자를 낸 이후 진정되고 있다. 축제가 열린 8월 23일에는 1548명의 신규 확진가가 발생했다. 사진기자: Sunil Pradhan/펜타프레스

기사 입력: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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