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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환호속 등장하는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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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타프레스 - 2019/10/27 ] 우승 축하받는 장하나. 장하나가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발목 부상을 이기고 연장전 혈투 끝에 얻어낸 역전승이었다. 부산광역시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2019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3라운드 선두 이소미와 이승연이 1, 4오버파로 부진한 가운데 다니엘 강과 장하나의 진격이 거셌다. 다니엘 강은 당일 8언더파, 장하나는 7언더파를 몰아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1타차 2위를 달리던 장하나는 17번홀에서 선두 추격에 성공하며 19언더파 동률,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세번째 홀 다니엘 강의 버디 퍼팅이 빗나갔고, 장하나는 침착하게 퍼팅에 성공해 30만달러와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 장하나 이외에도 양희영이 16언더파로 3위, 전인지와 이소미가 12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고 김민선, 임희정, 박민지, 김세영, 고진영, 이승연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리더보드를 태극기로 가득 채웠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LPGA 정규 투어다. 50명의 LPGA선수와 30명의 KLPGA선수가 총상금 200만 달러와 우승컵을 두고 기량을 다툰다. 2019년 첫 대회는 KLPGA 선수들의 경험과 자신감을 끌어올렸고 5만 이상의 갤러리를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사진기자:이석용/펜타프레스

기사 입력: 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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