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타프레스 - 2019/06/23 ] 한국오픈 마지막 라운드 경기중인 장동규.
태국의 제인왓타나논이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충청남도 천안시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마지막 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3라운드 선두를 달리던 태국의 제인왓타나논이 마지막날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경기 중반 10언더파를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지만 11라운드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황인춘과 치열한 1타차 싸움을 벌였다. 14라운드 보기 하나를 더 추가한 제인왓타논은 6언더파 278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5언더파 279타 아쉽게 우승을 놓친 황인춘은 디오픈 출전권으로 또다른 도전에 나선다. 작년 우승을 차지했던 최민철은 9오버파로 부진했고, 준우승 나상욱은 2언더파 최종 282타로 6위에 올랐다.
한국오픈은 1958년시작해 62년 지속된 대한민국 대표적 골프 오픈대회다. 총상금 12억, 우승 3억원 72홀 규모로, 2018년부터 메이저 골프대회 디 오픈 정식 퀄리파잉 대회로 승격해 세계무대의 등용문이 됐다.